매일 후회하는 선택
인생의 모토로 후회하지 말자를 속으로 항상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 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인생에서 가족과 애인을 챙기고 친구를 챙길 때 가진 시간과 자산은 한계가 있다는 게 참 당연한 건데 답답하다.
결국 우선순위를 선택하는 건 나 자신인데 그것이 이기심인 건데 선택을 하지 못한 선택들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이 동시에 몰려온다.
예전에는 항상 남에게 배려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다.
다른 사람들의 선택으로 고르고 내 의견은 말하지 않았기에..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도 내 이기심이었다.
나의 생각을 얘기했을 때 무시받지 않을까 선택되지 못할까 봐 두려움으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후회 없을 정도로 사랑을 주고 싶은데
나에게도 사랑을 주고 싶어서 나와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은 항상 괴로움이고 둘 중 선택에서 시원한 선택은 없다. 결국 어떤 것을 선택하던 행복하지는 않다.
책임감이 많아지는 요즘 난 매일 후회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