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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많지만 무던하게
소원
by
이영희
Mar 11. 2019
상원사 적멸보궁은 여인을 기다리지 않았다
진신사리는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
믿어라 믿는다 그래야 하느니라
세조를 지켜주었다는 두 마리 돌 고양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 같은 메아리에
흔적만 남아있는 얼굴에 욕심 담은 손길이 머문다
산 길이 끝나는 그곳은 어디일까
사바세계의 용서를 담은 부처와 세조의 흔적 따라
헤매다 돌아온 여인은 절절했던 기원이 사라질까 두렵다.
--오대산 적멸보궁을 다녀와서
2019년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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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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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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