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면
깨어진 거울로
수많은 내가 거리에 있다
새침한 얼굴
길 건너 퍼진 얼굴
바로 옆에 오만한 얼굴
뒤에 오는 멍청한 얼굴
조각을 맞추다 베어진 손가락
내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구나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