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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희 Nov 29. 2020

내년 봄에는 제발,

여기 브런치 이웃분께서

병아리 뿅뿅뿅이란 글과 함께

맛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식감이 느껴지는

닭요리를 올려 놓았다.


나도 어제 저녁에  닭간장조림을 했지만,

그저 반찬으로 올려졌을 뿐, 그저그런 .


그분의 요리 위엔 노오란 증맞은 꽃장식까지.

미소가 지어지며 눈길을 더 끌었다.

겨울이 시작인데 식탁엔 봄이 와 있었다.


며칠 전부터 조금 긴 글을 만들다가

잠시 옆으로 치웠다.

예전에 그려 놓았던 그림들을 들춰보다

아리 가족 나들이 찾았다.


너무 길고 지루한 코로나.

내년 봄에 제발 사라지기를 염원하며....



파스텔&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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