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친구

by 이영희

바람

의지

해방

그런것들

모아모아

복잡한듯

명료하며

예민하게


.......또는

반항하며

치솟다가

완만하게

구부리며

쓰고썼다

오랜세월


......끝내

해탈하지

못한대도

어떠하리

친구삼아

애인삼아

어화둥둥

함께가자


.......그날

춘천하늘

시푸르며

초겨울로

서성였지


그래그래

커피향도

깊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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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파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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