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by 이영희


몇 포기 김장을 해 놓고

수육으로 쌈을 싸 크게 입 벌려

만족을 더한다


고구마와 떡국 떡

김치 수제비 등등, 강추위

영하의 날씨라도 든든하다


직임이 적은 이 계절에

몸무게만 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매일 뭘 먹을까,

그 고민만큼, 읽고 쓰는 일에도

올 겨울엔 마음을 좀 더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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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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