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45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영희
Aug 30. 2024
싸인
그냥 살며시 건네고 싶었다
세 분에게 ' 자궁아, 미안해'를
꼭 싸인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책을 건네받자마자
싸인을 요청했다
사실 봐주는 것만으로 족한걸
바로바로 떠오르는 대로
감사의 말을 몇 자 적고 이름과
날짜를 기입했다
꼼꼼하게 읽어줄 분들이다
그저 인사치레로 내 책을
달라고 하지는 않았을...
한 꼭지라도 그들의 가슴에
나의 정신이 스며들며
맞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고
공감한다면 무엇을 바랄까
.
.
keyword
에세이
책
이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