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승려들만열반에 든다고...반려견, 반려묘. 새들도 그래웃기는 말이라고?과연 그럴까사람이 사람에게서위안을 받기보다동물에게서 믿음과평안을 더 받지 않던가이젠 사람들에게 속을 보여주기 어려워차라리 집에 함께 사는 동물들에게 속삭이는 게 낫지사람의 온갖 불편한 언행보고 들어도 입 꾹 닫고 그들은 발설하지 않지열반이 따로 있나그렇게 죽는 날까지 귀 닫고 입 닫고 조용히곁을 떠나간 견, 묘들이여.....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