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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03. 2017

전설의 맞대결 '사다코 대 카야코' 관심집중 포인트 3

올 겨울 일본 호러의 대명사 ‘링’과 ‘주온’이 한 스크린 안에서 만난다. 역대 최강의 호러 프로젝트 ‘사다코 대 카야코’가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6000억원의 흥행을 기록한 공포 시리즈 ‘링’과 ‘주온’의 한판 대결은 ‘링’ 시리즈의 작가 스즈키 코지와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직접 참여해 극한의 공포를 예고했다. 



1. 새해 첫 공포 프로젝트 ‘사다코 대 카야코’            

2017년 1월 다양한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다코 대 카야코’ 독보적인 소재,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을 찾아온다. ‘링’ 사타코의 저주에 걸린 유리(야마모토 미즈키)와 ‘주온’ 카야코의 원혼과 마주한 스즈카(타마시로 티나)가 살아 남기 위해 두 악령을 맞붙이는 역대급 대형 공포 프로젝트다.


공포영화 역사상 역대급 캐릭터로도 주목받고 있는 두 악령의 만남은 아찔한 공포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저주 대결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2016년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는 ‘이한치한 힐링’ 대표주자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2. 악령들의 막상막하 전투력 분석            

‘사다코 대 카야코’ 개봉을 맞아 두 캐릭터의 전투력이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가정집에 흔히 있던 비디오플레이어로 등장하는 ‘링’의 사다코는 죽음의 공포를 무기로 사람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심리전이 특기이다. 그는 물리적 공격이 아니라 초능력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디오라는 매개체를 통한 저주 방법도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영화 1위’에 오른 바 있는 ‘주온’의 카야코는 물리적 공격이 특징이다. 맨손으로 사람을 천장 위로 끌어올리는 등 강력하고도 독보적인 팔 힘을 자랑한다. 사지가 꺾인 기괴한 자세로 충격과 공포감은 전하지만 그는 의외로 근접전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아들인 토시오와의 협력플레이가 이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새해벽두 ‘깜놀’ 코스튬 플레이            

사다코와 카야코는 스크린에 컴백하기 전인 지난 주말 31일과 1일, 극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났다. 롯데시네마 노원점, 청량리점, 건대입구점, 월드타워점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방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분장, 실감나는 몸짓은 물론이고 상영관 입구에서 관객들을 반기며 ‘깜놀’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사다코와 카야코의 특별한 방문에 관객들은 인파를 이루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낸 데 이어, 각자 특별한 포즈로 셀카와 인증샷을 찍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처럼 스크린을 넘어 현실에서까지 관객들과 소통한 덕분에 영화를 향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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