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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05. 2017

사랑하기 때문에’ 해피 바이러스 11개국 전파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이 새해를 맞아 해피 바이러스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4일 개봉한 영화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이 여고생부터 치매 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의 코미디 영화로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배성우 성동일 박근형이 출연한다. 국내 박스오피스 선전과 동시에 해외 11개국에서 선판매되는 낭보를 전했다.


가장 먼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부산행’으로 한국영화 역대 1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풀 브리프 마케팅사가 배급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베트남과 홍콩, 마카오에서는 오는 2월 개봉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바이어들의 호평 속에 선판매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대만에선 ‘시카리오’ ‘헝거게임’ ‘레드’ ‘나우유씨미’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 영화 전문 배급사 롱숑(Long Shong)이 선택해 화제다.


‘사랑하기 때문에’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콘텐츠 판다의 대니 리 팀장은 “지난해 아시아 필름 마켓에서부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해외에도 통했다”고 밝혔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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