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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4. 2017

힙합계 반전매력 '엄친아' 래퍼 라인업 6

힙합신에서는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는 물론,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아’ 래퍼들이 존재한다. 음악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탄탄한 배경까지 갖춘 이들은 그야말로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버벌진트부터 빈지노, 베이식, 그레이, 크루셜스타, 서출구까지 이들의 라인업을 살펴봤다. 



#버벌진트            

브랜뉴 뮤직의 래퍼 버벌진트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초고스펙’의 소유자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데 이어 한양대 로스쿨을 다니다 중퇴했다. 버벌진트는 고교 시절에 선생님과 부모님께 인정받아 밴드부와 음악활동을 자유롭게 하려고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는 “방황을 하다 공부를 했는데 쉽지는 않았다. 엄청난 공부량을 가진 분들게 죄송해서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로스쿨 중퇴와 관련해서는 "4년차 때 그만뒀다. 음악이 저의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빈지노            

일리네어 레코즈의 래퍼 빈지노는 학벌, 여자친구, 배경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엄친아’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따라 서울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해 ‘힙합하는 서울대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춰 독일 출신 모델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달달하게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뛰어난 색채술로 유명한 서양화가 금동원 씨로, 그녀는 1995년 ‘아트 앤 워즈 멜버른’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이식            

Mnet ‘쇼미더머니4’ 우승자 래퍼 베이식은 미국 유명대 출신이다. 2016년 초에 베이식이 출연한 SBS 파워 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그 일화가 밝혀졌다. 이날 DJ 컬투는 베이식에게 “원래 뱁슨대학교에서 경영을 공부했더라. 공부를 엄청 잘했나보다”고 물었다. 이에 베이식은 “원래는 마케팅을 공부했다. 얼마전까지 회사를 다니다 때려치고 ‘쇼미더머니4’에 나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베이식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산부인과 교수와 사업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            

AOMG의 래퍼 겸 프로듀서인 그레이는 홍익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그레이는 “대학교 1학년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생도 됐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심을 녹이는 훈훈한 외모는 물론 천재적인 음악 재능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고 있는 명실상부 ‘엄친아’의 모습이다. 



#크루셜스타            

래퍼 크루셜스타는 화려한 집안 내력을 갖고 있다. 크루셜스타의 아버지가 박항률 화백으로, 그는 서울대 회화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세종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크루셜스타는 버스커 버스커의 장범준을 닮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달달한 음악색깔로도 인정받고 있어 ‘힙합계 엄친아’로 통한다. 과거에는 여성 래퍼 헤이즈의 연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출구            

프리스타일 랩의 최강자 서출구는 중·고등학교를 모두 조기졸업하고 만 16세에 미국 브리검영대학교(BYU)에 진학한 수재다. 미국에 6년 동안 거주했고 유학시절 당시 성적표에는 ‘올 A’가 기록돼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별 다른 공부 없이 치른 미국 수능 ACT에서 36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이후 20살에는 카투사로 입대해 군복무까지 마쳤다. 뛰어난 랩실력과 깔끔하고 훤칠한 외모 그리고 명석한 두뇌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사진=지니뮤직, 크루셜스타 인스타그램


인턴 에디터 권용범  yongko94@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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