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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25. 2017

언제나 스케일이 남다른 악동, 저스틴 비버 이슈 4

저스틴 비버 'What Do You Mean' MV 中

2009년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 미국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귀염둥이 팝스타는 저스틴 비버가 어느새 할리우드 '핫플'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비버는 언제나 스케일이 남다른 이슈를 양산하며 소녀들의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다. 2017년이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바람 잘 날 없는 새해를 맞이한 비버. 최근에는 통 큰 기부를 통해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언제나 스케일이 남다른 악동, 저스틴 비버 이슈 네 가지.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 더 위켄드 인스타그램

◆ 저스틴 비버, 구여친 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 비난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R&B 가수 더 위켄드와 열애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저스틴 비버는 고메즈와 더 위켄드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저스틴 비버가 위켄드의 음악은 형편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최근 파파라치로부터 "위켄드의 음악을 들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안 듣는다. 그런 쓰레기는 바보같다. 들을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저스틴 비버는 헤어진 전 연인 셀레나 고메즈를 '작업녀'라고 칭하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미국 TMZ에 따르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는 홍보를 위해 위켄드를 이용하고 있다. 그녀는 기회주의자다. 새로 나오는 앨범 홍보를 위해 그럴싸한 열애설을 꾸민 것"이라며 "앞서 나는 물론 제드, 닉 조나스 등을 이용했다"고 말했다고. 한편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4년 '진짜'로 헤어졌으며, 그동안 무수한 재결합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계정

◆ '악마' 같다던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지난 8월 돌연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던 저스틴 비버가 약 6개월만에 인스타 활동을 재개해 화제다. 지난 3일 저스틴 비버는 새해를 맞아 계정을 다시 만들었고, 관리는 매니저가 맡았다. 이번 계정을 통해선 주로 가수로서의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8월 저스틴 비버는 전 여자친구 소피아 리치와의 공개연애가 민망한 판국으로 치닫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고 소피아 리치와 결별한 바 있다. 세 달 후인 11월에는 영국에서의 단독 콘서트에서 "인스타그램은 악마를 위한 것이다. 내가 인스타그램을 다시 운영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나. 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복구시키지 않을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지옥같은 존재다. 90퍼센트 확신한다.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10%의 불확신에 기대를 걸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저스틴 비버의 계정은 생성 20일이 지난 현재 팔로워 약 1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강아지 토드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저스틴 비버, 병든 강아지 친구에게 선물 

저스틴 비버는 연초부터 아픈 강아지를 버렸다는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버는 7개월 된 강아지 차우차우를 자신의 백댄서에게 선물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백댄서가 입양 이후 강아지에게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문제였다.


건강검진을 받은 강아지는 고관절이형성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고, 수술을 하지 않으면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약 8천 달러(한화 약 954만 원)를 감당하지 못한 백댄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선물 대신 강아지 수술을 위한 기부를 부탁했다. 다행히 단 22시간 만에 전액을 모금해 수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강아지의 전 주인이었던 저스틴 비버는 이 수술비 모금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을 부추겼다. 논란이 점차 커져나가자 백댄서는 비버가 토드의 병을 알지 못한 채 자신에게 선물한 것이었다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비버가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린 전례가 벌써 세 차례나 있었기에, 이번에도 동물을 버렸다는 논란이 오래도록 이어졌다.


경매에 오른 슈퍼카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착한 구석도 있는 비버… 슈퍼카 경매값 5억 기부!

저스틴 비버의 측근들은 "비버는 악동이지만 마음만큼은 선하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 등의 칭찬을 전하곤 한다. 최근에만 해도 비버는 무려 5억원 가량을 기부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미국 할리우드 라이프는 "저스틴 비버가 페라리를 판 45만 달러(한화 약 5억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최근 자신의 푸른색 2011 페라리 458 이탈리아 차량을 경매에 부쳤고, 45만 달러에 낙찰받았다. 비버는 이 판매 대금 전액을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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