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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Mar 01. 2017

이영애 고소영 이은 ‘여제의 귀환’

 엄정화 D-3 

                                                                                                                            

안방극장에 잇따른 여제의 귀환이 펼쳐져 시청자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월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2월27일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에 이어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3번째 주자다.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정해당(구혜선)의 인생사를 그려나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는 화려한 외모와 자유로운 영혼의 인기 최정상 가수 유지나 역을 맡았다.

시청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실제 대한민국 대표 디바가 드라마 속 디바를 연기하는 점이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초대’ ‘페스티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정규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을 발표, 최고의 가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무대 위에서는 섹시 디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받아온 그는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마녀의 연애’,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영화 ‘몽타주’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엄정화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톱스타이지만 남모를 아픔과 상처를 가진 여자의 사랑, 욕망, 갈등, 애환을 폭넓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50부작에 이르는 긴 호흡의 드라마라 톱스타, 누군가의 롤모델,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 애틋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의 카멜레온 면면을 선보일 전망이다. 4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사진= 키이스트 제공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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