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싱글리스트 Apr 04. 2017

 넷플릭스 '빨간머리 앤' 실사화 5월 방영…

 앤 역할 배우는?

                                                                                                                                                                                                                                                        


넷플릭스가 소설 '빨간머리 앤'의 실사화 드라마 '앤(Anne)'을 5월부터 방영한다. 지난해 1월에 발표한대로, '브레이킹 배드'로 에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모이라 월리 베켓이 참여하고 '웨일 라이더'의 니키 카로가 2시간 분량의 시리즈를 연출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 원작의 '빨간머리 앤'은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상상력이 풍부한 고아 소녀가 무뚝뚝하고 비사교적인 독신남매에게 실수로 입양되면서 겪는 성장기를 그린다. 소설 속 앤의 풍부한 상상력과 밝은 성격, 그리고 수다스러움은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을 비롯한 아홉 권의 후속편들을 만들어낼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총 여덟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앤'은 5월부터 캐나다 CBC에서 방영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도 방영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주인공 앤 셜리 역할로 등장한 배우는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아역인 에이미베스 맥널티다. 2015년 드라마 '클린 블레이크', 2016년 영화 '모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에이미베스 맥널티는 새빨간 진저 헤어와 사랑스러운 주근깨 등으로 원작의 앤 셜리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앤'은 영국 드라마 '셜록'의 제럴딘 제임스와 R.H.톰슨 등의 명배우들이 각각 마릴라 커스버트와 매튜 커스버트 역으로 열연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거진의 이전글  유아인X임수정X고경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