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해외 팬서비스로 연말 장식한 스타들 4

국내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연말 해외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특급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다. 한류스타로서 팬들과 쌓아온 끈끈한 유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별들의 훈훈한 현장을 살폈다. 

■ 김준수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는 26~27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 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in Japan’을 통해 오사카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공연장은 김준수의 인기를 입증하듯 1만 팬들로 가득 찼다.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의 넘버들로 오프닝을 연 김준수는 “2016년의 마지막 콘서트다. 이번 공연을 통해 7년간 제가 뮤지컬에서 맡았던 캐릭터들을 전부 조금씩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한 뒤 ‘디셈버’의 넘버 ‘12월’과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했다. 또한 ‘마지막 춤' 등의 넘버를 일본어로 번역해 부르는가 하면 ‘지나타임’에선 댄스 메들리와 즉석 퀴즈 등으로 특별한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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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상우            

배우 권상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2일 오사카, 24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산타 복장을 입고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근황 토크에선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았고 감미로운 노래 선물까지 준비해 크리스마스 파티다운 알찬 추억을 선물했다. 팬들 역시 그의 멘트, 노래 하나하나에 크게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권상우는 올해 11년째 지속하고 있는 일본 팬미팅 투어 ‘Kwon Sang Woo The Stage 2016’로 일본 3개 도시를 투어하며 8800여 팬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 악동뮤지션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11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지난 26일 말레이시아까지 아시아 투어 단독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악동뮤지션은 아시아 4개 도시를 돌며 ‘다리꼬지마’ ‘리-바이(RE-BYE)’ ‘얼음들’ 등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들을 연이어 선보였고, ‘눈, 코, 입’ ‘Officially Missing You’ 등 매력적인 커버곡을 연주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쇼케이스 당시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무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해 팬들의 열성적 반응을 끌어내며 아시아를 아우르는 인기 구축에 성공했다. 

■ 닉쿤            

2PM 닉쿤은 24일 오후 11시부터 25일 0시30분까지 홍콩 타이포메가몰이 진행한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에 참여하며 훈훈한 성탄절을 보냈다. 밤늦은 시간에도 수백명이 넘는 팬들이 행사가 펼쳐진 홀을 가득 채워 닉쿤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케했다. 수많은 인파 한 가운데에서 닉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홍콩 팬들을 반겼다. 그는 이날 축하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한 게임 이벤트, 자선 사인회 등을 가지며 크리스마스 행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에디터 용원중 신동혁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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