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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Aug 26. 2017

'나 혼자 산다' 최고시청률 기록한 태양 일상 5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빅뱅 태양이 흥 넘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 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9.8%, 13.6%를 기록했다. 특히 빅뱅 태양이 출연한 2부로는 2주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지난주 태양은 배바지 잠옷 차림을 고수하고 정원 관리를 즐기는 등 '동할배' 라이프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선 빅뱅 대성, 승리, YG 안무단장인 이재욱을 집으로 초대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1. 태양의 음식 솜씨


태양은 아직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대성을 위해 저녁식사를 서둘러 준비했다. 요리를 좋아한다는 태양은 능숙한 솜씨로 수육과 김치찜을 준비했다. 반면 처음으로 밥을 직접 해먹는 대성은 밥솥보다 큰 자신의 손을 보며, 손등에 밥 물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태양은 다시한번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했다. 하루에 2편을 볼 만큼 애청자인 태양은 "최불암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 '흥뱅' 폭발, 파자마 파티


'나 혼자 산다'에서 태양은 줄곧 파자마를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일을 할 때마다 또다른 파자마로 갈아입었는데, 태양은 집에 온 손님들에게도 옷을 나눠줬다. 

오랜만에 뭉친 태양, 대성, 승리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에 맞춰 막춤 삼매경에 빠졌다. 세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춤을 춘 나머지 김치찜이 새까맣게 타버리기도 했다. 

이어 이재욱이 도착했고, 빅뱅의 연습생 시절부터 깊은 우애를 다져온 네 사람은 서로의 추억을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승리는 양현석 성대모사를 해 깨알같은 웃음도 유발했다. 


 


3. 막내 승리의 강한 존재감


이날 승리는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태양과 대성은 자신이 하는 일을 티 내기 좋아하는 승리가 주짓수 도복을 입고 올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주짓수에 빠졌다는 승리는 아니나다를까 도장에서 씻지도 않고 도복을 입은 채 도착했다. 승리는 샤워기 작동법을 몰라 태양을 소환했고, 샤워 후에도 수건을 달라고 외치며 막내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목 중, 승리는 엉뚱한 곳에 바둑알을 둬 태양을 혼란스럽게 했는데 이는 그만의 작전이었다. 결국 오목에서 진 태양은 승리와 주짓수를 하게 됐고, 기술을 당하는 와중에도 성대모사를 하며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이후 네 사람은 바둑알 알까기를 시작했는데, 놀이 하나에 일희일비해 MC 전현무가 “진짜 중학생들처럼 논다"며 놀랐을 정도였다. 


 


4. 빅뱅의 진솔함과 털털함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멤버들의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양과 대성은 "이젠 공연 후 몸이 아프다", "허벅지가 아파서 못 뛰겠다", "어렸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쓴 건지 옛날만큼 운동이 안 된다" 등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태양은 “멤버들과 있을 때의 가장 좋은 점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저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것이다"며 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5. 태양의 통 큰 선물 클라스


태양은 '나 혼자 산다'에서 고가의 집, 가전, 백남준 작품 등 미술품, 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어 태양은 '나 혼자 산다' MC들에게 가격이 수십~수백만원에 이르는 명품 '펜디' 선물까지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가죽 파우치를, 전현무와 기안84는 의류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태양의 클라스가 다른 것 같다"며 감탄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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