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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Sep 16. 2017

'삼시세끼' 설현X득량도 삼형제의

 힐링 케미 3



15일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게스트 설현이 솜씨좋은 쿡방과 진심어린 소통으로 '힐링' 방송을 만들었다. 이날 '삼시세끼'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8%, 순간 최고 시청률 11.6%로 케이블·종편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설현의 득량도 적응기 


설현은 '삼시세끼' 방송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요리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설현은 이날 방송에서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면서도, 삼형제와 함께 통발 던지기부터 산양유를 짜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득량도에 적응해 나갔다.


또한 설현은 저녁 식사로 직접 가져온 소고기를 구워 삼형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현이 구운 고기를 맛본 이서진은 "고기가 기가 막힌다. 고기를 구울 줄 안다"며 칭찬했다. 여기에 에릭이 만든 감자탕까지 등장해 모두의 넋을 쏙 빼놨다.            



  

'연기돌' 선배 에릭의 진심 


"낯을 많이 가린다"는 설현에게 득량도 삼형제는 자신들 역시 성격이 그렇다며 편안하게 대해줬다. 특히 이날 저녁 식사에서 에릭과 설현은 남다른 선후배 케미를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가수로 데뷔해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공통점은 물론, 그룹활동을 하다가 혼자 활동하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까지 같았다. 에릭은 "개인 활동은 너무 힘들고 어렵다"면서도 혼자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다고 털어놔 설현과 공감했다. 


또 이날 설현은 '대세'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가려진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설현은 까만 피부로 고민했던 것을 밝히며 "결국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건 까맣고 건강한 나더라"라고 말했다.         

     



최고의 1분, 이서진의 맘모스빵 


이날 '삼시세끼' 쿡방 하이라이트는 '제빵왕 서지니' 이서진의 맘모스빵이었다. 이서진은 전날부터 레시피를 공부하며 열정을 불태웠고, 그 결과 만들어진 맘모스빵은 초대형 사이즈와 군침 도는 비주얼로 사남매와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빵이 완성되는 순간은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설현이 만든 수제 복숭아잼이 만나 모두가 행복하고 푸짐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이어 에셰프 에릭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묵밥은 시청자들의 야식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으로 낚시에 도전, 월척을 기대하는 삼형제의 모습과 다음 게스트 이종석의 방문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캡처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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