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짧은 글 : 학과 선택, 취업 준비, 적성 찾기 고민
대다수의 우리는 다음에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스카이다이빙 어느 나라에서 몇 시쯤에 하는 걸 좋아해? 어떤 포지션이랑 장비 쓰는 걸 좋아해?"
왜일까?
이유는 너무도 단순하다.
"스카이다이빙을 안 해봤으니까."
혹은 해봤더라도 "아직 충분히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까."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라는 말과 "아직 충분히 안 해봤다."라는 말은 같은 말이다.
만약 우리가, 스카이다이빙을 한번 두 번,,
100번이 넘게 경험했다면,
과연 우리에게 아직 어려운 질문일까?
아마 아닐 것이다.
100번이 아니라 10번, 20번 반복할 쯤에는 분명
"내가 어떤 스타일을, 장비를, 시간대와 날씨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깨닫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른다는 것을 인지 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시대가 거듭해도 많은 취준생들이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저는 아직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무슨 직무, 회사를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위 논리를 적용하면, 이런 말들을 하는 취준생들은 모두
"아직 저는 충분히 안 해봤어요."라고 말하는 것일 수 있다.
아직 모르겠다면, 덜 했을 뿐이다.
그저 충분하지 못했을 뿐이다.
무엇이든 빠르게 많은 경험을 쌓아서,
선택지를 만드는 것이 옳은 목표일 것이다.
많은 경험을 쌓는건 2번째 목표가 될 것이니,
'빠르게' 경험을 쌓는 것이 1번 목표가 될 것이다.
따라서, 가장 빠르게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지금 선택하기 가장 쉬운 그것을 당장 선택하면 된다.
지금 가장 쉬운 그것으로 시작해서,
하나 둘씩 스스로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다보면
스스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깨닳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