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6시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웹소설이 업로드된다.
올라오자마자 읽지 않으려고
일부러 알림을 꺼두었는데도
오후 6시가 되면
나는 부리나케 소설 페이지를 확인한다.
올라온 소설을 확인하는 순간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하지만 읽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퇴근도 하고
저녁도 먹고
씻고, 잘 준비를 다 마친 후에
침대에 누워 이불을 턱끝까지
끌어올리고 나서야 소설페이지로 들어간다.
첫 문장을 읽으면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하게 소설 속으로 빨려든다.
참고 참아
자기 전에 읽는 그 즐거움.
하루를 버티게 하는 작지만 큰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