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는 게 좋다.
사실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예뻐서 그런 건지,
밤에만 볼 수 있어서 그런 건지.
가끔 시골이라도 가게 되면,
불빛이 없는 곳을 찾아 별이 잘 보이는지 확인한다.
목이 아플 때까지 하늘을 바라본다.
누가 옆에서 "저건 무슨 별자리야?"라고 물으면,
나는 "잘 모르겠는데."라고 답한다.
이름도 모르고,
설명할 수도 없다.
그냥 보고 있는 게 다다.
그럼에도
별 보는 게 좋다.
그냥 좋다.
굳이 이유를 알필요도 없다.
그냥 계속 좋아하면 되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