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를 열며
봄이 오고 있다.
여기 애들레이드로.
냉이 된장국과 쑥향
달래 무침 생각이 간절하나
가질 수 없는 곳.
나의 제철은
음식으로 그러할진데,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
너희는 제철을 무엇으로 기억할까.
———
기획성과 계획성 중요시하는 J이지만
블루베리 먹다 뜬금없이
매거진 만들었습니다.
함께 기억하고픈
애들레이드의 제철을 담아보려고요.
그때그때
짧은 글과 사진으로 오겠습니다.
Slow life, slow runner 경쾌늘보입니다. 호주 남쪽에서 느리게 가며 마주하는 것들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