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자!
[Date Driven UX 책 정리]
1. 웹 데이터 용어 & 인사이트
2. 디자이너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첫 번째, 디자이너의 역할은 최종적으로 기업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러기 위해선 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른 직군에게 조직 현황을 공유한 뒤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것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두 번째, 데이터는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의미하고, 누구나 이해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데이터로 서비스 성장 주기에 따른 디자인 방향성과 목표를 되돌아볼 수 있어요.
서비스 성장 구간은 크게 5구간으로 나뉘며, 상황별로 보아야 할 데이터는 조금씩 달라요.
1) 획득: "사용자가 어떻게 서비스를 알았는가?"
- DAU(daily active user 일간 개별 사용자)
- MAU(monthly active user 월간 개별 사용자)
2) 활성화: "사용자가 어떻게 첫 번째 좋은 경험을 하였는가?"
- 사용자의 체류시간
- 이탈률 (bounce rate)(오직 한 페이지만 본 후에 해당 사이트를 벗어난 방문 행동의 비율)
- 행동 순차
3) 유지 (retension): "사용자가 다시 이용하는가?"
- 재방문 사용자의 비율
- 전환율 CVR (conversion rate)
4) 매출: "매출로 이어지는가?"
- 전환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전환율과 직결되는 회원가입, 구매하기, 다운로드 버튼 및 UI를 개선해야 함
5) 추천: "다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가?"
- 어디에 얼마나 공유되고 있고, 해당 채널로부터 얼마만큼의 사용자를 다시 확보할 수 있는지
분석을 통해 공유하기 또는 구독하기 버튼 재배치
거시적인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보아야 해요.
시나리오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 즉 전환이 무엇인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도출한 서비스 목표를 토대로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사용자 여정을 적어보아요.
그리고 방문자가 가장 많이 줄어드는 위치(=페이지)를 파악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지가 목적 달성을 방해하고 있는지, 또는 장벽인지를 데이터를 통해 검토해 보아요.이 작업은 퍼널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퍼널이란?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가 전환에(상품 구매 완료, 문의 완료, 회원가입 완료) 이르기까지
어떤 단계에서 얼마나 이탈하는지 시각화하여 개선에 활용하는 분석 기법을 말해요.
퍼널 설계 후 사용자 유입수, 이탈률, 전환율, 잔존율(다음 단계로 이동한 사용자의 비율)을 파악해야 합니다.
퍼널 설계 하기
기존 사용자의 유입 경로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경로를 최적화하고,
서비스의 가장 큰 목표에 따른 퍼널 기능 사용해 경로를 시각화해보면 되어요.
이때 경로를 건너뛰면 전환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자 상거래에서 결제를 빠트리면 결국 전환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검증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기능과 레이아웃에 대한 검증
콘텐츠와 세부 UI (기능 속 버튼이 지니는 태스크별 달성도 확인)에 대한 검증
세부 UI 중 CTA 버튼 분석을 통해서 도출할 수 있는 정보는 2가지가 있어요.
전체 사용자 대비 CTA 사용자의 PV와 UV 비율을 계산하면, 해당 CTA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판단이 가능해요. 그리고 이 PV를 UV로 나누면 한 명의 사용자가 CTA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몇 번이나 페이지를 방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CTA 디자인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체크해 봐야 할까요?
효과적인 CTA 버튼을 위한 체크 리스트
서비스 또는 웹 사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인가?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명확한가?
ex. 우버 "Uber 여정을 시작하세요"
(왜 사용자가 CTA 버튼을 클릭해야 하는지, 클릭한 이후 어떤 프로세스가 진행되는지 유추 가능)
CTA 버튼의 위치가 적절한가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너무 많지 않은가
(잼 선택 이론: 더 적은 선택지의 잼 종류를 주었을 때 쉽게 선택)
average fold 상단에 있는가, 아니면 하단에 있는가
행동을 촉구하는 구어체 문구인가: 문구가 희소성을 나타내면 더 좋음
(희소성은 사람에게 신장감과 긴박감을 부여하기 때문)
1인칭 시점에서 소구 하는가: 여러분 X / 당신, 나, 너 1~2인칭 O
프로세스가 이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는가
SEO를 실행하기 위해 마케터와의 협업이 가능한가
[TIP] CTA 전환 유도를 위해 AIDA (아이다) 법칙
사용자가 구매 행동을 일으키기까지의 과정
A - 주의: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헤드라인 카피 문구, 이미지
I - 흥미: 고객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 배치
D - 욕구: 서비스의 강점과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고객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A - 행동:AID까지의 과정을 읽고 이해한 후 CTA 버튼 누름
검증하기 단계에서 휴리스틱 평가를 하는 것도 필요해요.
휴리스틱은 직관에 의해 판단하는 것을 말해요. 휴리스틱 평가는 보통 3~5명으로 진행되는 것이 적절해요.
휴리스틱 평가 척도
시스템 상태의 시각화
시스템 / 실세계 일치
제어의 자유
일치와 표준
에러 방지
기억보다 인식
융통성과 효율성
간소화된 디자인
에러 인식, 진단, 복구
도움말과 문서화
A/B testing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A/B의 목적은 사업 지표 하락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개선 검증을 진행하기 위함이에요.
따라서 전체 사용자 중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테스트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비율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