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오래 만나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의외로 자주 만나지 않는 데 있다.
연락도 잦지 않다.
하지만 연락이 닿거나
다시 마주하게 되면
우리는 늘 열정적으로 대화하고
온 마음을 다해 만난다.
서로를 한없이 반가워하면서도
마치 어제 본 사람처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모두를 그렇게 만나는 건 아니다.
그런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오래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일부러 자주 만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자주 만나게 되는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은 때가 있을 뿐이다.
만남에 있어
더 애쓰지도,
일부러 애쓰지 않으려 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나와 잘 맞는 사람,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남는다.
서로에게 부담 주지 않고
서운해하지 않으며
적당한 거리를 지킨 채
각자의 삶을 잘 살아냈을 때
만남은 더 행복해 진다고 믿는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지금의 나와 함께해 주는
좋은 인연들에 늘 감사하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