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만났고, 다르게 살아본다

by 슬로우위드미 제이


배우자를 만날 때

서로 달라서 끌리고

그 다른 점 때문에 싸우게 된다고 한다.


다르다는 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를 만들기도 하지만

부딪침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과

좋은 점을 가지고 있으니까.


내가 보고 싶은 모습을 보고

좋은 점을 바라보며

그 사람의 가치를 빛나게 해주고 싶고.


한 사람의 지지자만 있어도

사람은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다고 하니까.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언제나 멋지다고 말해주고

잘하고 있다고,

뭐든 잘 해낼 사람이라고

응원해 주는 지지자.


서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잘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


어찌 되었든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아빠니깐.


잘 이겨내 주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달라서 만났으니까

이제는

다르게, 잘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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