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가 있다. 'Embrace'라는 단어다. 사전에 나와있는 뜻은 '받아들이다' '수용하다' 인데.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include, accept라는 단어들과는 깊이가 좀 다르다.
Embrace 뜻에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이 단어는 단순히 어떤 것을 물리적으로 끌어안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변화나 도전을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표현한다.
때로는 우리가 마주하는 상황이 어렵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Embrace는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자세를 뜻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때, 그것은 그 자체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된다.
그렇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말은 생각보다 쉽지않다. 특히 좋지않은 상황이거나 결과일때는더 어렵다.
Embrace는 단순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삶을 살아가는 중요한 태도와 철학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 어깨를 혼자 토닥이며 조용히 말한다.
"괜찮아. 나는 나의 실수를 용서하고, 그 경험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믿어."
"다른 사람들은 이해못할지 몰라도 나는 나만의 개성이 있고, 그것이 나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해."
"오늘 내가 이룬 작은 성취들이 자랑스럽고, 그것이 쌓여서 더 큰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