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사랑이 들리시나요

by 토마주스

물리를 공부하다 보면 내 안에 자동적으로 나오는 반응이 있다. "너 이것도 못해." 넌 열등해, 수치스러워 " 이런 감정과 마음들이 자동적으로 떠오르고 괴롭게 한다. 이런 감정과 마음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런 감정과 마음들은 과거에 못나서 수치당하고 버림받은 기억. 우월해야 사랑받고 인정받았던 기억들로부터 온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기억들을 포함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 조상들의 마음과 기억까지...


현실의 상황이 기억의 추들을 건드리면 기억과 연결된 감정들이 내 머릿속에 댕댕댕 경종을 울린다. 그 소음의 세기는 강렬해서 온전히 거기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것이 에고의 process다. 한 번 켜지면 온 메모리를 잡아먹어 이 일을 해결하도록 지시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에고의 process를 없애려고 할 필요는 없다. 우리의 이런 특성은 인류의 생존과 진화에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일일이 이런 감정에 얽힌 기억들을 따라가 놓아 버릴 수도 있겠지만 꼭 그럴 필요도 없다. 대신 집중할 대상을 바꾸자.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다. 우리의 주위엔 기쁨이 흐른다. 우리 머리와 마음의 강렬한 소음에 비해 작고 고요한 소리이고 늘 우리 주위에 있기에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순간 주위에 흐르는 기쁨과 늘 연결될 수 있다.


행복은 세기가 아닌 빈도라고 한다. 아무리 내 현실이 두렵고 막막해 보이더라도, 또 내 에고가 강력하고 세 보이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새롭게 힘과 지혜, 기쁨과 연결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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