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날아가기 전 풍선을 잡아라

글쓰기는 놀이공원에서 날아가는 풍선이다.

by 작은거인

오늘은 글쓰기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한다. 글쓰기를 어떻게 표현할까? 스타벅스 카페에 앉아서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어릴 적 놀이공원을 가면 헬륨 가스가 가득한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진난만한 아이에게 부모는 말한다. "길동아 풍선 날아가지 않도록 꽉 잡고 있어! 아니면 유모차에 고정시키자" 길동이는 말을 듣지 않고 있다가 시원한 슬러쉬를 먹다가 결국 놓쳐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의 생각은 놀이공원에서 날아가는 풍선보다 더 빠른 속도로 휘발된다. 결국 글쓰기는 우리의 고유한 생각이 휘발되지 않도록 풍선을 유모자에 고정하는 장치이다. 우리는 하루에 수백 번의 생각, 고민, 선택을 머릿속으로 한다. 특히, 밤에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 순간을 겪어 본 적 있는가? 나쁜 꿈은 기억하고 싶지 않겠지만, 좋은 꿈은 기억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꿈을 꾸다가 새벽에 일어나면 바로 휴대폰 메모장에 키워드만 기록한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그 메모를 보면 어느 정도 생각이 난다.


생각이 휘발되는 속도는 너무 빨라 잡을 수 없다. 그래서 종이, 휴대폰, 노트북, 컴퓨터에 적어야 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닥, 친구와 대화 중, 운전을 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등 우리가 살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어딘가에 적는 습관은 굉장히 중요하다. 결국 그 생각들이 모여 나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그 시작은 생각을 어딘가에 적는 행동으로부터 시작한다.


글쓰기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거에는 완벽하게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것이다. 보여주기식 글이 아닌 나의 경험, 일상이 곧 글쓰기 주제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어딘가에 나의 글을 기록하는 순간 평생 남기 때문에 글쓰기, 기록은 나를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나는 오늘도 나의 고유한 생각을 잡기 위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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