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월요일 저녁

by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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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정신없는 오늘을 보내고

빵으로 때우고 있다.

그러나 이 저녁을 우울해마시라.

어제 산 블루베리 쨈이 아주 훌륭하다.

달지않고 알갱이가 살아있다.

너무 단게 싫어서 쨈을 거의 먹지 않고

어쩌다 먹을 때는 아주 얇게 뭍혀

펴바르는데 듬뿍 발라도 된다.

이 집 식빵이 갈수록 맛이 없어서

속상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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