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목요일 점심

by 이주희

비 오면 참 먹고 싶은 것도 많다. 중학생 때 부터 먹던
이천 시장의 변강쇠 떢볶이가 먹고 싶지만 어쩔 수 없고.
우리 동네에도 굵은 쌀떡볶이 집이 있다. 주문하면
길다란 떡을 가위로 잘라서 담아준다. 양념이 깊게 배지않은
맛이 매력이다. 열심히 일하는 척하면서 바깥 양반한테
사오라고 시켰다. 그래서 더 맛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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