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일요일 아침

by 이주희

여행의 맛중에 숙소에서 조식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집에서는 생전 아침 밥을 안먹는 사람도 조식은 꼭 챙겨먹을 것 같다.
나는 하루 중 기상 직후가 가장 배고픈 아침밥형 인간이라 더 반갑다.
집에서는 우유커피 한잔과 빵 한쪽이면 배가 꽉 차는데 이렇게 밖에
나오면 몇접시나 들어간다.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데 집에서는
먹을 것도 별로없고 맛도 없고 차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그런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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