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일요일 저녁

by 이주희
0324-s.jpg


모처럼 파란 하늘이 예뻐서 강화도로

산책을 갔다. 강화도와 다리로 이어진

동검도에 처음 갔는데, 워매~ 오지게

추운 것! 게다가 완전 썰물 때여서

끝간데 없이 뻘만 보였다.

흙탕물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이래저래 흥이 나지 않는 외출이 되어

어영부영 집으로 돌아왔다.

맛있는 거라도 먹자! 바깥양반과

의기투합해서 비싼 피자를 먹었다.

끝이 크런치로 된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강화도 사방에 둥실둥실 떠 있는

작은 섬들 같았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3월 23일 토요일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