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목요일 간식

by 이주희

공항 가는 길목에 살다 보니 공항에 귀국하고 출국하는 지인들을
만나러 갈 때가 종종 있다. 또 공항을 오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르는
경우도 있다. 아침 일찍 쏘가 세미나에 가는 남편을 배웅하고
가는 길에 들렀다. 몹시 추웠는데 달달하고 따뜻한 뱅쇼를 마시면서
흔치 않은 아침 수다로 후끈후끈 달궜다. 공항 가는 이들은
우리 동네에 들러 차 한 잔씩 하고 가십쇼.

작가의 이전글12월 4일 수요일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