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을 바꾸고 나서 늘 한쪽으로 기우뚱이다.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하나를 깼더니 더 기운다. 나머지 하나를 깼더니 균형이 맞아 프라이팬이 바로 섰다. 손에 들려있던 계란의 무게를 못 느꼈던 것 같은데굉장한 존재감에 놀랐다. 오늘 먹은 계란의 무게만큼나의 존재감도 더해졌겠지? 계속 먹다 보면 쭈구리에서벗어나는 날이 올 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