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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화요일 간식

by 이주희



크리스마스가 아무 의미 없는지 오래됐다.
이 케이크는 며칠 전 바깥양반 생일 케이크다.
며칠을 먹는지 마지막 층이 남아서 내일 또 먹어야 하는데
겸사겸사 크리스마스 케이크까지 됐으니 잘 됐다. 사실
매해 이런다. 그 양반은 평생 생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퉁처받았다며 억울해한다. 이렇게라도 쇠니 다행이지
억울할 것도 많네. 후후. 메리 크리스마스 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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