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요일 맞나요? 바깥양반이 집에 계시니 계속 휴일 분위기다.
낮에는 꾸역꾸역 잘 버텼는데 결국 저녁에 수영 째고 막걸리를 마셨다.
전이 먹고 싶어서 전집에 갔는데 사라졌다. 단골로 가던 곳이 망해서
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남은 전집이었다. 검색의 힘으로 다른 곳을
찾아내서 포장을 했다. 가게들이 자주 생겼다 사라지는 것도 큰일이고
같은 종목의 가게만 생기는 것도 큰일이다. 이러다 치킨과 커피만
먹어야 할 것 같다. 아니, 다들 전 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