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진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을 수뿐이 없었다.퇴근하고 후다닥 반찬 가게에 갔는데 고등어조림이딱 떨이로 남아있었다. 몽땅 털어주셔서 무가 어마무시많았다. 푹 무른 무는 살코기만큼 맛있다. 살코기보다맛있다고 하고 싶지 않다. 무나물, 소고기 뭇국처럼언젠가부터 무를, 특히 푹 무른 무를 무척 맛있게 잘 먹기 시작했는데 분명히 어릴 때는 거들떠도 안 보던 건데 왜지? 알 것 같지만 알고 싶지 않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