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금요일 저녁

by 이주희

오랜만에 먹는 금요일 치밥이다. 금요일마다 수영장 다녀오면서
치킨을 사 왔었는데 옛날 일처럼 느껴진다. 더 오래전 먼 옛날에는
치킨을 먹고나도 쓰레기는 종이봉투나 종이상자 하나가 전부였는데
뭔 쓰레기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 메인 박스 하나와 소스통
다섯 개 치킨무 한 개까지 한 보따리 플라스틱을 치우다 보니
잘 먹고 나서 영 개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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