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것도 사는 것도 매한가지다.
지난 주말과 똑같이 오전에는 집 청소를 하고
오후에는 이사 갈 집에 가서 지난주에 이어
목공 사장님이 퍼티 작업해주신 베란다 벽을
사포로 갈았다. 페인트 작업 전에 해야 할 또
하나의 공정이다. 그냥 칠하는 건 줄 알았는데
할 게 뭐 이리 많은 거냐. 머리에 하얗게 가루가
내려앉은 줄 모르고 거울을 봤다가 정말 놀랐다.
집 두 번 고치다 가는 진짜 할머니가 될 것 같다.
어쨌든 노동 후에 먹는 달달한 간식은 최고다.
이거 먹겠다고 꾸역꾸역 하는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