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주 시골집-1 : 태어나서 아가 때 살았다고 한다.
2. 여주 시골집-2 : 1과 같은 동네
3. 이천집 : 13살 때부터 살았다. 엄마랑 아빠가 지금 살고 있다.
4. 왕십리 방한칸 반지하 : 동생과 이십 대의 절반을 살았다.
5. 왕십리 방 두칸반지하 : 동생과 나머지 이십 대를 살았다.
6. 이천 작업실 : 3에 얹혀살던 중 3년은 작업실이 있었다.
7. 인천 아파트 15층 꼭대기 : 결혼해서 첫 집
8. 인천 아파트 14층 꼭대기 : 7과 같은 동네
이사하는 와중에 바깥양반과 교대로 점심을 먹었다.
혼자 라면을 먹으며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았던 집을 꼽아
보았다. 사십 년을 1층과 반지하에서만 살았다. 자꾸 탑층을
찾아다니는 게 꼭 층간소음 염려 때문은 아닐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