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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Aug 18. 2020

8월 18일 화요일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세 부분으로 나뉜다고
하던데 진짜네. 죽은 사슴벌레를 보며 생각한다.
생각은 여기서 멈춘다.  나아가지 않는다.
요즘 더워서 그런지 오래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덕분에 살이 쪄서 그런지 몸도 정신도 무겁고 
무기력하다.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짜내고 있다.
다시 수영하면서   내보려고 했는데
수영장도 도서관도 다시 문을 닫는다.
, 기운 없어.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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