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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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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Oct 09. 2020

10월 9일 금요일


초등학교에 다닐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다녔다. 이렇게 가을에는 코스모스
 송이를 따서 들고 가다 다리 가운데
서서 아래로 던졌다. 빙글빙글 바람개비처럼
돌다 수면 위에  앉아 흘러가는 꽃을
보는  좋았다.  번이나 해도 질리지
않았다. 오후에  동네 산책을 갔다가 
코스모스를 봤는데 강은 없어서 못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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