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흙이 채워진 빈 화분이 두 개 있다.뭐라도 심어야지. 생각한 지 반년째다.화원 앞도 여러 차례 지나다녔지만잊어버리고 안 산 것은 아니다.또 죽일까 봐 쉽게 살 수가 없었다. 그동안 숱한 식물들을 죽여왔기에나이가 들수록 덤덤할 줄 알았건만오히려 신중해진다. 산책길에로즈마리를 하나 샀다. 오천 원을주고 샀지만 우리 집에 오는 순간더는 돈으로 환산이 안 되는 존재가된다. 소홀하지 않을게.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