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약점은 보석을 다루듯 애지중지하게 다뤄야 해.
우리의 약점은 보석을 다루듯 애지중지하게 다뤄야 해. 물론 아빠 엄마에게는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해도 괜찮아.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니까. 하지만 세상 모든 친구가 엄마 아빠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너를 바라보고 너의 약점을 감싸주지 않을 수 있단다.
안타깝게도 어떤 친구는 네가 이야기한 약점을 기억해 두었다가, 그 약점을 빌미로 너를 힘들게 하거나 이용하려 들 수도 있어. 마치 네 발목을 잡아 끌어내리려는 것처럼 말이야.
또 친구에게 자신의 약점을 말하면 그 친구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응?? 이런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지?’ 하면서 말이야. 나는 그 친구와 가까워지기 위해 나의 약점을 이야기한 것이 되려 그 친구와의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지.
우리는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자신의 힘을 믿어보는 것이 좋아. 어떤 약점은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만 해결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 강해질 기회를 놓치게 될 거야.
때로는 혼자서 끙끙 앓으며 고민하는 시간이 길고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너는 몰랐던 너만의 강점과 해결 능력을 발견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