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 :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 심리학관

<삶의 목적 / 소명>

* 자신의 심오한 기쁨과

세상의 심오한 필요가 만나는 것

* 목적은 우리가

의미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것

* 인생의 목적은 완전히 달성하거나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

(목표와 구분하기)

* 목표 :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성공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것

* 목표 : 달성 가능한 것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기 위한 질문>

Q.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Q.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Q. 내가 생각하는

최상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 인간의 일반적 경향성 : 자신이 맡은 역할(ex. 부모, 배우자, 회사원 등등), 성공이나 실패,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설명은 잠시 내려두자.

(ex) 나는 아이 둘의 부모에요.

나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에요.

(ex) 나는 이미 실패한 사람이에요.

나는 그럭저럭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ex) 동료들은 나를 쌀쌀맞은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비교적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유의점)

* 자리에 앉아 삶의 목적을 찾을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항상 목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님

*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드문 것이 사실 : 만약 당신이 그런 운 좋은 소수에

속한 사람이라면 축하합니다!

* 삶의 목적을 추구한다고 해서, 현재 갖고 있는

직업을 완전히 바꾸거나, 삶을 뿌리채 뒤흔들

자원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님

*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는 것은, 내면의 임무를 기꺼이 해내려는 의지를 다지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요구를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또는 이미 채우는 중인지를 알아보는 것

<삶의 목적이란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 19세 학생의 목적 : 자신이 자란 마을 사람들과 전혀 다른 관점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 세계관을 넓히기

* 40세 어머니의 목적 : 딸이 자신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등록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새 직장을 알아보기

* 75세 할머니의 목적 : 손녀가 이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도록 응원하는 것 / 자녀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딸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 / 딸 & 손녀와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것

(TIP)

* 삶에서 목적의식을 찾기 위한 방법 :

자기반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

-> 자신을 사고대상으로 삼아,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의 행동과 삶을 성찰하는 능력을 길러보자

* 앞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삶의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의미를 찾으려는 욕구가 커짐

-> 삶의 목적을 찾은 사람은 자신이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이며 살아 있다고 느낌

-> 이런 느낌은 삶의 일부를 개인적 / 사회적으로 중요한 활동에 바치는 데서 비롯됨

* 적극적 건강(positive health) : 자신의 삶에

계획이 있고, 그에 따라 삶의 의미가 있다고 믿음

* 심리학에서 '성숙'의 정의 :

삶의 목적, 방향성, 의도를 명확히 이해함

* 목적의식 :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

삶을 의미있게 만들려는 동기에서 나옴

* 사회학자인 Keyes 교수님이 생각하는 목적 : 삶의 방향이 있는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이 타인과 공동체에 유용하고 건설적인 영향을 끼치는가

-> 사회적으로 이바지하는 감각, 타인이나 공동체에 의미 있게 기여하는 삶을 산다는 느낌은 '제대로 기능'한다는 활력 요소의 핵심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 : '진정한 목적'을 갖는 것>

(심리적 목적) 방향성 있는 삶을 살며

후대에 어떤 유산을 남기려는 바람

(사회적 기여) 자신의 행동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는가

Q. 노후에 삶의 목적을 찾기엔 너무 늦었을까?

* 우리 사회에서는, 성인이 정규교육을 마치고 노동시장에 들어서면, 공식 종교기관 이외에는, 삶의 목적을 찾도록 도와주기는 커녕 장려하는 기관이 없음

* 성인의 건강수명은 늘었지만, 노년층의 열정, 재능, 흥미를 이끌어내고 활용할 사회적 규범과 제도변화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함

(노년기 삶의 목적 찾기)

A. 스스로 성장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의미있는

도전을 할 기회는 어른이 되어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

-> 자신의 빛을 찾는 방법에만 생각을 집중하지 말고,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돕고 기여하는 것이

자신으로부터 최고의 빛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될것

Q. 우리는 청년들이 인생에서 분명한 목적을 갖고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제대로 돕고 있을까?

* 자녀가 미래의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그 직업으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사회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어떤 생활방식을 갖게 될지만 이야기하면

-> 자녀는 친사회적인 일이 아니라,

이기적인 일을 더욱 지향하게 될 것

(청년기 삶의 목적 찾기)

A. 타인과 사회를 돕고, 세상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의 직업적 열망을 지지해주게 되면, 자녀는 일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소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한다는 친사회적인 미래 지향에 더욱 주목하게 될 것

Q. 내가 추구하는 것이 목적인지, 아니면 그저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오직 성공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부적응적 완벽주의) 기대치가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징벌적인 수준으로 높아서 충족시킬수 없음

(건강하고 적응적인 완벽주의)

열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함

-> BUT, 결점이나 실패를 두고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음

-> 건강한 완벽주의자는 자기연민에 능숙해서,

스스로 더 개선하려 함

-> 자기연민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실수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 사과하고 보상함

-> 건강한 완벽주의자는 인간이라면 모두 불완전하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을 바탕으로 자아를 형성함

* 엄청난 노력과 끈기(grit)는 분명 좋은 것

-> 하지만 grit이 자기연민이나 삶의 목적과

이어지지 않으면 수많은 청년들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고통받을 수 있음

-> 부적응적 완벽주의를 자기연민을 키우는

적응적 완벽주의로 대체한다면

청년들을 도울 수 있을 것

A. 목적을 찾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되, 자신에게 좀더 관대해지자

-> 연민과 호기심을 갖고, 무엇보다 목적을 찾는

과정에서 실수하더라도 자신을 이해하려 노력하자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 일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 (연구결과)

(1) 일 = 직업(job) :

일의 물질적 혜택(급여 및 부가적 이점)에서 만족을 얻음 / 일은 경제적 안정을 주는 수단 / 직장 바깥에서 의미와 성취감을 얻을 방안이 있다면 그것을 추구할 수 있게 해줌

(연구 결과 : 29% 정도)

(2) 일 = 경력(career) :

직업적 명성과 발전에서 만족을 얻음 / 직업적 발전에 따라오는 급여, 명성, 사회적 지위의 상승은 자존감, 권력, 사회적 입지를 높여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김

(연구 결과 : 56% 정도)

(3) 일 = 소명(calling) :

“내 일은 시간을 얼마나 쏟든 수입이 얼마나 적든 상관없이 지금 이 일을 하도록 부름받았기 때문에 특별하다. 나는 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

(연구 결과 : 15% 정도)

-> 과학적 데이터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일과 인생의 목적이 하나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 직장에서 자신의 대의를 찾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할 수 있다면 정말 당신은 운이 좋다!

(기억하기)

* 삶의 목적은 물론 찾을 수도 하지만, 당연히 잃을 수도 있는 거다. 언제든지 다시 찾기를 시작하면 된다.

* 삶의 목적 찾기는 내 주변에서, 아주 작게 시작하자

(ex / me) 한번에 20분 명상도 식은 죽 먹기에요!

(전문가) 명상은 일주일에 다섯 번,

1분부터 시작하세요.

(TIP)

* 이번 주에 다른 사람이나

세상에 친절해질 수 있는

3가지 작은 친절 행동부터 시작해보자

-> 보통 친절은 다른 사람을 돕는 확실한 방법이다

-> 다들 알다시피 타인을 돕는 일은

자신의 목적을 찾는 작업의 본질이다

(Pope Francis)

* 인간이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고,

행복해져도 괜찮다.

* 하지만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더 낫다.

* 우리는 자연의 일부다.

* 자연에 자신만을 위해 사는 존재는 없다.

* 인간이 자신만 위해 산다면 활력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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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shing /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멈춰버린 삶을 활력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저자) Corey Keyes

에모리대학교 사회학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