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열의 감정수업 / 심리학관
* 불안 : 그 이유와 실체를 명확히 모른다는 것이 문제
-> 두려움이 떠나고 난 자리에 남는 것이 불안
* 공포 & 두려움 : 현실에서의 확실한 위협 대상이 눈앞에 있을 때 생기는 감정
-> 대상이 사라지면 두려움 또한 사라지게 마련
-> BUT, 강렬했던 그때의 두려움 때문에 '그 공포가 다시 찾아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그곳에 자리잡게 됨
* 여러가지 불안 중
저자가 가장 우려하는 불안 : 사회불안
->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불안 요소 : 다른 사람의 평가나 비판을 두려워하는 것
-> 매체와 SNS가 사회불안을 강화하면서, 사회 전반에 혐오와 마녀사냥이 만연해지고 있음 (각종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그 지점에 있음)
* 사회불안이 팽배한 상황에서 대중은 특정 대상을 '빌런'으로 만들어 비난하는 것으로 자신의 불안도를 낮추려 함 : 일종의 '그림자 투사'
-> 자신의 불편한 상황이나 생각 등 부정적인 면을 제3자에 투사해서 그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며 안심하고 불안도를 낮추려는 것
* 비사회적인 언행, 속물적인 근성, 관심받고 싶은 욕구, 소심한 태도 : 흔히 비난받는 요소들
-> 누구에게나 특정 상황에서 발현될 수 있는 지극히 일반적인 인간의 속성
-> 그래서, 우리는 '늘 나도 언젠가 비난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
* 사회불안의 가장 큰 문제 증상 : '회피'라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
-> 인간에게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 본능인데, 타인에게 평가받고 비난받는 것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 커질수록 관계 자체를 회피하게 됨
-> '혼자 있으면 안전하다'는 착각 때문
-> 불안을 생산하는 두려움 자체를 차단해버리려는 시도
*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에서 왕따를 당할까봐, 혹은 가족과 친구 관계에서 배척당할까 봐 늘 불안해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그때마다 고립을 선택함
-> 진로 선택과 인간관계의 폭을 줄이게 되면, 자신의 역량을 제한해서 결국 불안장애에 이르게 되기도 함
(Solution 1) 모호함 자체를 줄여보기
* 구체적으로 무엇이 불안한지 자세히 살펴서 그 실체에 다가서 보려 노력해보기
* 불안의 실체에서 멀어지고 싶고, 이 문제를 그저 회피하고 싶은 본능을 거슬러 내가 불안해하는 무언가가 진짜 내가 경험한 두려움이 맞는지부터 뜯어보기
(Solution 2)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를 채우기
* 인간은 누구나, 언제든 불안할 수 있으니까.
* 그럴 때마다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자책하는 대신, 불안을 감당할 수 있는 에너지를 키우기 위한 건강한 일상 지키기에 몰두해보자
* 내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의식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Solution 3) 봉준호 감독 : "오랫동안 불안과 마치 친구처럼 지내왔습니다"
* 불안이라는 감정 자체가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어떤 갈등 요소가 있길래 불안을 일으키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보자
* 그것들을 가만히 느껴보며, 지금 내 마음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불안했던 마음은 점차 가라앉기 마련
* 불안을 다스리는 나만의 방법을 찾게 되면 불안은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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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
* 저자 : 정우열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