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들과 다른것을 좋아해도, 전혀 이상한게 아니야

엘렌 심 작가님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환생동물학교 선생님)

판은 강아지라고 했잖아.

강아지로 살면서

무슨 일이 제일 기억에 남아?

특별히 좋아하는 일들 좀 자랑해 줄래?


(판)

나는....

나는 강아지 아니야.


(선생님 / 깜짝 놀라며)

판, 그때 네가 강아지라고 하지 않았니?


(판 / 아기 악어)

음...

그땐 그렇게 생각했어.


난 악어 친구들과는 달리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내가 강아지라고 생각했어.

그 편이 이상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친구들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줬어.


강아지여야만

강아지가 좋아하는 걸

좋아할 수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강아지다운 것,

악어다운 것...

이런 건 다

멍청이 녀석이 지어낸 말이래.


내가 다른 것을 좋아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린 모두 다르니까

다른 것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했어.


그러니까 내가 친구들과

다른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당연한 거니까.


(선생님)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건 뭔가?


(판 / 아기 악어)

제일?!

산책이랑 공놀이 중에서

못 고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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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 3권>

* 저자 : 엘렌 심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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