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 심리학관
* 개인이 본인의 행동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고 책임을 지는 한,
신체적이든 도덕적이든
동료인간들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자기 삶에서 자기 의견을 실행할 자유
(필수적 단서)
개인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건
* 개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면
어떠한 종류의 행위라도 통제되어야 한다.
->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이런 조건 아래 제한할 수 있으며,
개인은 타인에게 귀찮은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
BUT
개인이 타인의 문제에 간섭하지 않고 자제한다면,
단지 자신의 문제에 관해서
자신의 판단과 기호에 따라 행동할 뿐이라면,
자기 의견을 자기 책임하에 실행할 수 있도록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점 역시 명백하다.
(WHY)
* 인류는 오류를 저지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 인류가 아는 진리가 대부분 반쪽짜리이기 때문에
* 상반된 의견을 충분하고도 자유롭게 비교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의견의 일치는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 진리에 대한 모든 측면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다양성은 해악이 아니라 선이기 때문에
인류가 불완전하기에
서로 다른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이 유용한 것처럼,
서로 다른 삶의 실험이 존재하는 것도 유용하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다양한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문제라면
개별성(individuality)을
그 자체로 발휘할 수 있어야 바람직하다.
행동의 기준이 한 개인의 고유한 개성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전통이나 관습이
자신의 행동기준이 된다면,
인간 행복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개별성)가 사라지게 되고,
개인과 사회를 진보시키는
가장 주요한 요소가 멈추어 서게 된다.
******************************
<자유론 / On Liberty>
제3장. 행복의 요소로서 개별성.
* 저자 : John Stuart Mill (1859)
* 역자 : 김만권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