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의사 Nadine Burke Harris / 심리학관
나는 어린 시절에
부정적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들이
자신의 유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역경을 잊어버리거나 탓하는 것이
쓸모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첫걸음은 그것의 상태를 평가해 파악하고,
그 영향과 위험을 비극도 동화도 아닌,
의미 있는 현실로서 명료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특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몸과 뇌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게끔
맞추어져 있는지 이해하고 나면,
자신의 반응을 미리 예측해
조정하는 방식으로 매사를 처리할 수 있다.
반응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무엇인지 알면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울 방법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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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저자 : 네이딘 버크 해리스 (Nadine Burke Harris)
소아과 의사이자 샌프란시스코의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웰니스 센터The Center for Youth Wellness’ 설립자다. 아동기에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성인병과 정신 건강의 위험 요소로 다루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