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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줄어들지 않았지만, 나는 무럭무럭 자랐다

And Just Like That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캐리 브래드쇼 / Carrie Bradshaw)

시간이 흐르면서,

비통함이 사그라들 줄 알았다.


(비통함은)

오랫동안 속속들이 날 잠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슬픔은 줄어들지 않았고,

대신 내가 성장했다.


난 계속 자랐다.


내가 무럭무럭 커지자,

슬픔은 점점 더 작게 느껴졌다.


그때 나는 이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깨달았다.


인간은 준비가 되었을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은,

예전보다 훌쩍 큰

나 자신에게서 온다.


I thought that over time,

my grief would shrink.

That it wouldn't fill every inch of me

like it had for so long.


My sadness never shrank,

but I grew and grew

until I was so large

the grief felt so smaller.


And then I realized

it was time.


You don't move on

because you are ready to.


You move on

because

you've outgrown

who you used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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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ust Like That : Sex and the City

Season 2 / Episode 6

폭탄 사이클론

Coupang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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