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은 그냥, 그냥 벌어집니다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 불안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 도리어 내가 불안을 너무 통제해서

문제일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자


* 우리가 흔히 아는 강박행동은

대부분 실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위험해지는 것들

-> 문제는 내적 불안이 올라올 때

그걸 엉뚱하게 다른 행동에 몰두하는 것으로

통제하려는 것

-> 내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만 줌


* 강박행동을 하고 나면 잠시 불안은 줄어들지만

바로 다시 불안해지는 것이 강박의 특징

-> 강박은 위험을 통제하려는 나의 지나친 욕망



* 인간의 삶에서 완벽한 통제란 있을 수 없음

-> 약간의 불안을 느끼는 건

도리어 나를 위험하지 않게 도와주는 일이기도 함


불안을 느낄 때

지금! 당장!! 반드시!!!

불안의 불씨를 다 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머릿속이 간질간질 걱정이 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흘러가게 두는 것도 좋음


* 불안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려고 하다보면

그 생각만 더 커지고,

불안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여기기 쉬워짐



* 인간의 신기한 습관

: 큰일이 벌어지면 거기에 걸맞은 이유를 찾고 싶어함

-> 그래야 안심이 되니까

-> 이유를 찾지 못하면 불안해짐

-> 내가 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그렇지만

세상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훨씬 더 불확실해져가고 있으므로,


그걸 설명하려 애쓰는 일은

더욱 어렵고

실은 부질없는 일이기도 하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O) 이 불확실성이라는 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려는 노력

(X) 더 정확하게 계산해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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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 저자 : 하지현 선생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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